링컨뱃 썸네일형 리스트형 [링컨뱃, 알피뱃] 부서진 마음은 레몬 과자 맛이 나 DCEU와 리런치 코믹스 올빼미 법정, 그리고 케이크버스를 어설프게 섞은 세계입니다. ※작년 말, 올해 초 루님과 이 타래(https://twitter.com/RuRhine_sb/status/1079670825555357697)에서 나누었던 대화를 바탕으로 쓴 글입니다. ※설정붕괴와 어거지를 주의하세요. ※제목은 자우림의 파애에서 따왔습니다...만 노래와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.☞☜ 드드득 하고 테이블에 올려둔 휴대전화가 진동했다. 눈가에 느른한 졸음을 묻힌 채 천천히 크림치즈가 발린 구운 베이글을 씹던 브루스는 눈동자만 살짝 굴리다 꾹 하니 미간에 주름을 더욱 깊게 했다. 얼마 없어 꺼진 화면 위에서 재빠르게도 떠오른 메시지 수신처를 확인한 브루스는 휴대전화를 보다 저쯤에 뒤집어 놓으며 다시 베이글 한.. 더보기 이전 1 다음